인천흥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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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즈카 온천마을 시리즈 EP.2 쿠로즈카 마을의 비밀 장르: 체험형 추리 게임 테마 시간: 80분 난이도: 3/5 공포도: 4/5 인당 36,000원

크라임씬카페 퍼즐팩토리 홍대본점에서 탐정게임 하고 온 후기!

탐정게임은 기존의 크라임씬 테마와는 다르게 정원 2~4명으로 용의자 없이! NPC 배우와 함께 플레이하면서 사건을 추리하는 내용이다. 일행 모두가 탐정이 될 수 있음.

어릴 적 코난이 되고 싶었던 당신? 바로 전데요? 어릴 적 아니고 지금도 그래.

우리는 에피소드 2 인 쿠로즈카 마을의 비밀 을 했는데 인당 36,000원 금액이다. 후기 할인/코인 적립금 할인 받을 수 있는데 코인 적립은 이벤트가 종료된 걸로 알아서 이전에 적립해둔 게 있다면 사용 가능!

크라임씬과 조금 다르기 때문에 사전 안내 사항을 잘 읽고 들어간다. 1편은 안 하고 갔지만 추리하는 데 딱히 문제되진 않았다. 2편이 더 재밌다길래 궁금해서ㅎ 2 먼저 함! ​

3인 플레이 ​ 크라임씬과 머더 미스터리 경험이 조금씩 있는 동방자들이랑 3명이서 함께했다. 크라임씬은 4~6인 다인원이 필요한데 요거는 오붓하게 가능하니까 좋은 듯!

사건을 무사히 해결한 탐정들은 환대를 받으며 료칸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날 밤... ※본 테마는 전문배우와 함께 소통하며 범인을 검거하는 체험형 추리게임입니다.

스토리는 1편과 계속해서 일어나는 식인데 1편에서 사건을 잘 해결했고 료칸으로 돌아 온 내용. 혹시 앞에 걸 안 했더라도 내가 개쩌는 이다라고 과몰입 하면서 플레이하면 문제 없었다. 이야기를 진행할 때 내레이션이나 영상이 나오고 배우들이 등장하면서 이어지게 되어서 자연스러운 전개가 재밌었음.

인테리어는 되게 세세하고 좋았는데 일부 좁은 공간이 있어서 2~3명이 좋을 것 같다. 거기 4명은 못 들어 갈 것 같은,,, 공포도를 유발하는 무서운 공간도 있었다ㅠ 끼야야악

체감 공포도: 1.5~2/5 ​ 공포도가 살짝 있다. 많이 무섭진 않았는데... 도망치다가(?) 침 흘리는 내 모습을 발견. 머쓱하게 침 닦고 앗 침 흘려따; 했네.

방탈출처럼 일부 장치와 자물쇠가 있었다. 약간 크라임씬 스타일 정도.. '전문배우' 부분은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연기를 진짜 너무 잘하셔서 과몰입 쌉가능. 그리고 우리가 아방하게 이상한 소리해도 다 받아주시고ㅠ 티키타카 잘 되게 재밌게 이어주신다. 시작 전에 혹시 지체가 되면 힌트 주는데 하겠냐고 물어서 심신이 좀 지친 평일 저녁이라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헤매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유도해주셔서 흐름 끊기지 않고 재밌게 해결해나갈 수 있었다.

체감 난이도: 2/5 ​ 볼 게 되게 많아서 볼드충은 조금 힘들 수도 있겠다 생각. 범인 검거 자체는 난이도가 그렇게 높진 않았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이 놈이 범인이야...' 코난의 추리력을 발휘하여 사건 해결!!!

테마 내부에서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다. 료칸의 유카타를 입고 플레이할 수 있어서 몰입이 2배ㅋ 내부가 엄청 시원해서 덥다거나 하진 않았다. 우리 중에 용의자가 있어서 서로 의심하는 크씬보다 같이 협력해서 범인을 찾아야 하는 게임이다 보니까 뭔가 부담감이 덜하고ㅋㅋㅋ 크씬은 서로서로 발연기하는데ㅠ 전문 배우가 명연기해주시니.. 색다른 느낌으로 재밌었던 것 같다. 게다가 쿠로즈카 마을의 비밀은 공포도 한 스푼도 있어서 짜릿해지니까 정신이 번쩍 들어서 도파민 뿜뿜. 담에 기회되면 1도 해봐야겠다!!

홈페이지에서 예약 할 수 있는데 날짜는 몇 달 후도 열려 있으니까 미리 예약 추천!

같은 건물 2층에 오사카 오야붕인가 이자카야 있는데 생맥주가 1,900원... 그냥 가기 아쉬워서 여기서 회포 풀다가 귀가했다. 그럼 홍대 크라임씬 카페 추리 탐정게임 쿠로즈카 마을의 비밀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