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넘버원 여자 사랍탐정 에이전시 (The No. 1 Ladies' Detective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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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원 여자탐정 에이전시 (The No. 1 Ladies' Detective Agency)는 알렉산더 맥콜 스미스(Alexander McCall Smith)의 작품으로 2004년에 British Book Awards 올해의 작가 상 수상작이다. 이 책은 10년 전쯤 중고 책방에서 남편의 추천으로 샀지만 이제야 읽었다. 잠자기 전에 5-10분 정도만 읽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 데 좀 걸렸다.
이 책의 저자 알렉산더 맥콜 스미스는 짐바브웨에서 태어나 스코틀랜드에서 공부했다고 한다. 공부를 마치고 스코틀랜드에서 법대 교수가 되었고 도 여러 가지 탐정소설과 어린이를 위한 책을 많이 썼다고 한다.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로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으며 4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 2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고 한다. 또한 드라마로 제작되어 2009년 3월 BBC에서 방영되었다고 하는 데 나중에 한번 찾아서 봐야겠다.
이 책은 주인공인 음마 라모츠웨의 아버지가 유언을 남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음마의 아버지는 딸 음마가 사업을 하길 바랐다. 음마는 자신을 편히 살도록 해주기 위해 광산에서 먼지를 들이마시고, 근검절약하며 살아온 아버지에게 탐정 사무소를 차린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보츠와나 최고의 탐정 사무소를 차리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반대하는 듯한 뜻을 내비치며 운명한다. 탐정가 음마는 자기 나름대로의 아프리카적인 온화함과 재치, 영감을 발휘하며 사건들을 해결해나간다. 아프리카 이야기는 잘 접할 수 없었는데 이 책을 통해 영국의 식민지 시절을 거쳐 독립한 남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보츠와나, 그리고 현대 문물과 전통과의 갈등, 그 속에서 살아가는 아프리카인들의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은 탐욕과 부정직, 사악함 등을 이야기하면서 음마 특유의 긍정적이며 밝으면서, 진지하면서도 유머스럽다.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에서 음마는 여자는 탐정이 될 수 없다고 무시하는 보츠와나에서 그녀의 탐정 사무소를 당당하게 키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가 맡은 탐정 일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탐정 이야기와는 완전히 다르다. 아프리카답게 악어 이야기, 또는 바람난 남편을 잡는 이야기, 부자 아버지를 속이고 연애하는 부잣집 딸을 뒤쫓는 이야기, 또 주술사 이야기 등등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하는 아프리카 특유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보니 아프리카에 대한 궁금증이 더 늘었다. 왠지 아프리카는 멀고 먼 대륙, 나와 전혀 상관없는 그런 대륙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좀 더 가까워진 기분이다. 이 책은 시리즈로 다음 권이 궁금하다.
혹시 찾아보니 한국어 번역판도 있는 것 같은데 네이버 글감에서는 못 찾았다. 책도 재미있지만 드라마도 재미있을 것 같다. 시간 나면 한번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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