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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이다 공포! 자존감 하락! 힘들 때마다 마음속으로 기도했습니다
귀신은 뭐하나 저 인간 안 잡아가고 하지만, 불현듯 제가 큰 실례를 했더라고요 귀신 또한 저 인간 상대하면 더 큰 해를 입을 텐데 제가 저 살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거나 마찬가지란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공. 포. 스. 러. 우. 면 얼마나 치. 욕. 스. 러. 우. 면 얼마나 지.쳤.으.면

해가 갈수록 제가 사라지고 있고 삶의 의욕마저 없습니다
맞서 싸워 보지만 돌아오는 건 폭언과 폭행 결국 쥐 죽은 듯이 가만히 있는 게 그나마 덜 맞는 겁니다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잘못했다고 해야 하는 제 자신 얼마나 초라하고 비참한 지 모릅니다
잘잘못을 물으면 더 욕하고 큰소리치니 순간 모면을 위해 저 스스로 살기 위해 그냥 잘못했다는 대답, 감정을 아예 부여하지 않으며 그 긴 시간 공포를 버티며 살고 있는 겁니다
위자료니 재산분할 다 필요 없으니 그냥 이혼만 해달라고 해도 돌아오는 건 폭언과 폭행 행복한 삶! 아내에게 사랑받으며 사는 삶! 을 살고 싶은데 왜 그러냐며 저를 타박하는 사람 몇 시간의 공포, 치욕감을 주고도 다음날이면 본인은 아무 잘못 안 했다며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는 사람 그래서 더 끔찍하고 상처치유는커녕 삶의 의욕마저 앗아갑니다
상상만 해도 치가 떨립니다
존경 사랑하지 않아서 화가 난다는 저 인간 이렇게 공포에 떨게 하는 데 사랑? 존경? 할 수 있는가요?
옆에만 있어도 긴장하게 하는 데 무슨 존경을 원하고 사랑을 원하나요? 이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이제 저도 지칠 데로 지쳤고 살아가야 할 이유마저 생각이 안 납니다
제가 죽어야 끝나겠다 싶어 다 내려놓고 지내고 있는 데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010 - 3360- 5016 모르는 번호였지만 받았습니다
전화를 받고 보니 성공기획이라면서 충주지사를 담당하고 있다며 엄마가 저에게 꼭 전화해 보라고 했다는 겁니다
성공기획이 무슨 회사인지? 무슨 곳인데 엄마가 저에게 전화하라고 했는지 여쭤보니 충주흥신소 탐정/ 충주흥신소 하더라고요 충주 충주흥신소 말에 깜짝 놀라 정신을 차리고 통화를 해보니 저희 친정엄마가 딸 좀 살려달라면서 상담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이 있을 수 있고 원하는 게 있지 않겠냐면서 도와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엄마가 충주 충주흥신소 상담 신청했다는 이야기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눈물도 나지 않을 정도로 감정 자체를 내려놓고 살았는데 엄마가 이렇게까지 절 생각하고 있다는 거에 저도 모르게 감정이 올라왔습니다
딸 좀 꼭 살려달라는 엄마 말이 너무나 간절하여 충주흥신소 또한 의뢰를 떠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상담 전화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제 호흡에 맞춰 주었습니다
상담하는 동안 제가 울면 조용히 기다려주고 이야기도 경청해 주며 함께 가슴 아파해주는 게 느껴졌습니다
긴 상담을 하며 엄마에게 하지 못한 말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지 못한 말까지 다 하고 나니 마음이 한 결 가벼워졌습니다
충주흥신소 상담 만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은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다시 한번 용기를 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정신을 가다듬었습니다

제가 생각해낸 작전은 상간녀 연락처, 직장 주소 등 알아내어 상간녀에게 부탁할 겁니다
제발 제 이혼 좀 도와달라고요 어처구니없는 말인 거 압니다
하지만, 과정이 이것밖에 없습니다
푹언 폭행으로부터 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법도 끝까지 절 지켜주지 않았고 폭언 폭행으로 신고하면 저는 그날 죽을 만큼 맞습니다
차라리 죽이면 살인죄라도 처벌받을 텐데 병원 가도 입원하지 않게 때립니다
폭언 또한 무섭습니다
몇 시간을 자기 서운했던 거에 대해 얘기하고 또 소리치고 욕하고 법으로부터 절 보호는 힘들다는 걸 알아서 포기하였고 부정한 행위를 저지른 외도의 증거로 이혼소송도 해보았지만 역으로 제가 먼저 바람피웠다고 둔갑시키는 비열함까지 억울함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 남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나름 방법을 다 동원하였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돌아오는 건 더욱더 거칠어진 폭언과 폭행뿐이었습니다
이런 삶이 반복되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살아야겠다 파출부라고 생각하고 살아야겠다 도저히 못 벗어난다 '나를 버려라'라고 제 스스로 되새기면서 살고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엄마가 이런 절 보다 못해 충주흥신소 상담 신청을 하다니 아주 큰 불효를 저지르고 있었던 겁니다

항상 제발 살아다오 건강만 해다오라고 말하며 소리 없이 울던 우리 엄마

안 받아도 될 복을 우리 딸이 다 받았다면서 가슴 아파하는 엄마 엄마의 마음까지 헤아릴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말하는 것도 만나는 것도 다 귀찮은 삶을 매일 살고 있었던 겁니다
저와 저희 부모님은 죽어가고 있는 데 이 인간은 혼자 살판났습니다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본인의 삶에 충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여자와 부정한 행위를 하고 있었음에도 당당하게 나오는 사람 눈앞에 왜 나타났냐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사람 증거를 보고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오히려 사진 찍었다고 내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 이제는 다른 여자와 있어도 당당하게 나오는 사람 이런 사람과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제가 죽어야 끝이라는 말밖에는 안 나옵니다
한 번 더 용기로 내볼까 합니다
어처구니없는 방법이긴 하지만 그래도 해보는 데까지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바닥까지 자존감은 하락하였고 맞고 산다고 동네에서도 소문 다 났는데 뭐가 부끄럽겠습니까?

절 살리려고 충주흥신소 상담전화한 엄마가 곁에 계신데

삶을 포기하고 살았던 저에게 다시 살아갈 희망을 준...... 엄마 부탁으로 상담전화 준 성공기획 충주흥신소 남편과 이혼 도전하게 용기 준 것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대해준 따뜻한 마음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마음 모두 다 전해졌기에 저 또한 삶의 희망을 가져보고 남편과 이혼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만큼은 모두 제 편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사람처럼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면 합니다
충주흥신소 상담으로 되찾은 삶의 희망과 이혼 도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며 남편과 이혼 잘해서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벗어나면 제일 먼저 엄마와 둘만의 데이트 하고 싶은 꿈도 꿔봅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중앙탑면에 있는 카페 메모리아 가서 블루베리 빙수도 먹고 중앙탑사적공원 산책도 하며 닫혀있던 마음, 자존감 떨어진 마음, 상처받았던 마음 치유도 해야겠습니다